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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국민훈장 동백·목련·석류장(3명)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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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호 12면

동백장 정길영

동백장 정길영

◆동백장=정길영(69·사진) 대전지역연합회 법사랑회장은 지난 19년간 청소년들의 범죄 예방 사업을 벌여 왔다. 1999년부터 기소유예 청소년 등 1278명의 상담을 통해 재범이 없도록 멘토링 활동을 해왔다. 보호관찰 대상 150명과 결연해 매월 1회 이상 가정방문 면담을 하기도 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MOU를 맺어 지난해 보호관찰 청소년 8명을 본인이 경영하는 공장에 고용했다. 1년 동안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50여 회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4월 불우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1억원을 사재로 출연하기도 했다.

목련장 김용준

목련장 김용준

◆목련장=김용준(80·사진) 울산지역연합회 법사랑위원은 23년 이상 청소년 선도 보호·갱생보호사업에 힘써 왔다. 1988년부터 136명의 비행 청소년과 결연해 지도 상담과 취업알선으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들 중 13명은 김씨의 도움을 받아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성인이 되어 무사히 취업에 성공했다. 1995년부터 20여 년간 모범 대상자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2007년 범죄에 노출된 불우청소년을 위해 울산 보호관찰소에 1억원을 기탁한 것을 계기로 5억원 규모의 장학재단 설립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석류장 신한춘

석류장 신한춘

◆석류장=신한춘(64·사진) 부산동부지역연합회 부회장은 32년 동안 청소년 범죄 예방사업과 불우청소년 지원사업에 앞장섰다. 2007년부터 보호 대상자들이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합동결혼식에 참석해 축의금 등을 전달했다. 명절이 되어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숙식제공대상자들을 위해 15년 동안 생필품을 후원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바다사무소를 운영하며 우범지역 야간순찰과 유흥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에도 116회 이상 참여했다. 2007년부터 부산 지역 내 불우청소년들에게 지금까지 80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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