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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측 “번역 박지훈 아냐…처음부터 다른 번역가”

중앙일보

입력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포스터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포스터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페이튼 리드 감독) 측이 “이번 영화에 박지훈 번역가가 아닌 다른 번역가가 번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 측은 “박지훈 번역가가 아닌 다른 분이 번역을 맡았다”라며 “다른 영화에서도 활동했던 유능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번역가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앤트맨과 와스프’ 측은 “번역가 측에서 부담스러워 하는 것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굳이 공개하지 않는다”며 “다른 외화들도 개봉할 때 번역가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앞세우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지훈 번역가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논란 이후로 교체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 영화는 처음부터 다른 번역가로 결정돼 그분이 준비를 하고 있었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속한 작품 중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4’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할 작품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다.

‘시빌 워’ 이후 은둔하며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고민하던 앤트맨과 그의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가 정체불명 빌런 고스트를 쫓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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