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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유명 장인들이 150개 이상 공정 수작업 편의·심미·기능성 다 갖춘 명품 수제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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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신발에서 완성된다. 옷과 잘 어울리며 발에 맞는 구두는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필수 패션 아이템이다. 남자수제화가 주목받는 이유다. 자신이 선호하는 자재를 선택해 원하는 스타일로 제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헤리티지(HERITAGE)’는 대표적인 최고급 수제화 브랜드로 꼽힌다. 편의성·심미성·기능성을 모두 갖춰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헤리티지는 1999년 금강제화 대표 브랜드인 ‘리갈(Regal)’의 고급화 라인으로 한정판을 출시하며 시작됐으며, 고객의 호응에 힘입어 하나의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금강제화 '헤리티지'

헤리티지 제품은 공수 과정과 소재에 따라 30만원부터 150만원대까지 다양하며 뛰어난 품질을 갖췄다. 최고의 수제화 공법인 노르베제 공법으로 제작한 제품은 150만원대이다. 악어 배 부분 가죽을 사용하면 제품 가격에 300만원이 추가된다. 세계적 장인만 구현할 수 있다는 벤티베냐 제법을 적용한 제품은 최대 599만원에 달한다.

헤리티지 제품은 금강제화 부평공장에서 150개 이상의 공정을 거쳐 제작된다. 부평공장에는 분야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위한 수작업 공정실이 있다. 정통 굿이어 웰트화를 재현하기 위해 이탈리아·영국 등지에서 공수해온 90여 종의 기계설비도 갖췄다. 소재 재단부터 숙련 기능자가 사전 기술지도를 하고 조립·완성 단계에 이르기까지 수시로 품질검사를 한다. 완성 후에는 전수검사를 한다. 굿이어 웰트(Goodyear Welt) 라인을 통해 중후한 멋이 느껴질 뿐 아니라 견고하며 통기성과 흡습성이 우수하고 발이 편한 신발을 생산한다.

‘헤리티지’ 제품은 금강제화 부평공장에서 150개 이상의 공정을 거쳐 제작된다. [사진 금강제화]

‘헤리티지’ 제품은 금강제화 부평공장에서 150개 이상의 공정을 거쳐 제작된다. [사진 금강제화]

금강제화는 비스포크 서비스를 운영한다. 30년 이상 경력의 장인이 사이즈를 측정하고 구두에 관해 설명해준다. 고객은 헤리티지 전 컬렉션의 30여 가지 스타일과 가죽 패턴 중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오더 시트는 헤리티지 장인의 작업실로 접수되며, 7~8주 후 고객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장인이 수제작한 맞춤 구두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의 이름이 새겨진 라스트는 헤리티지 라스트룸에 영구 보관되기 때문에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발 모양과 같은 구두를 재주문할 수 있다. 슈트리와 라이프스타일 슈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금강제화는 올해도 7월에 ‘헤리티지 세븐데이’를 진행한다. 7일 동안 금강제화의 전 수제화 라인을 2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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