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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미래 시장 경쟁력, 교육의 힘에 달려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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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면

최근 모든 분야에서 최대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다. 기업에서는 미래 경쟁력 향상을 꾀하기 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으로 발전하는 현상에 대한 대응과 창의적 융합을 도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이 실재이기 위해서는 기술보다 연구와 교육이 혁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야기되는 미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정착된 대량교육 체제를 탈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디지털 혁신으로 신개념의 산업이나 비즈니스가 생기면서 사회가 새로운 역량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자기 주도적 학습과 세부적 특성화 교육이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즈만 영재교육 센터에서 학생이 수업에 몰두해 있다. [사진 창의와탐구]

자기 주도적 학습과 세부적 특성화 교육이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즈만 영재교육 센터에서 학생이 수업에 몰두해 있다. [사진 창의와탐구]

 그렇다면 미래 교육은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 문제의 정답을 찾는 방식보다는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하는 것이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또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을 통해 거대한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시대가 될 것이기 때문에 특성에 맞는 세부적인 특성화 교육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교육기업 중에서도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 회사들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학습자의 실력을 미리 예상하는 개인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향후 시장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스탁은 “미래 시장 경쟁력 강화에서 교육의 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관련 기업들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8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업체들은 교육산업의 시장 선도자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온 결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교육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각 부문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어떻게 선정했나=‘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은 브랜드 가치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 부문 전문 브랜드 인증제도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교육산업 부문별 1위 브랜드 선정을 통해 교육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브랜드가치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2018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은 브랜드스탁과 연세대학교 B&B 마케팅연구센터가 공동 개발한 교육브랜드 평가지수인 KEBI(Korea Educational Brand Index) 모델을 토대로 선정됐다. 조사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브랜드스탁 리서치 전문 패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은 교육산업 각 부문별 약 500여 개 브랜드다.

 KEBI는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측정하는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로 먼저 각 브랜드의 친밀도·접근성·차별성을 통해 인지도를 평가한다. 또 신뢰성, 구입 가능성을 통해 신뢰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인지도와 신뢰도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브랜드가 각 부문별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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