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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 “베트남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통해 110명 취업”

중앙일보

입력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는 12일 베트남 낌리엔 호텔에서 IBS(Inclusive Business Solution,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베트남’의 성과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베트남에서 진행된 IBS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베트남’ 사업의 성과를 종합하고, 드림센터 직업교육 모델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베트남 정부 관계자(건설부, 노동보훈사회부, 하노이인민위원회 포함)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코이카 베트남,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플랜 인터내셔널 및 NGO 단체, 베트남 직업훈련학교 관계자들과 VTV 채널 등의 베트남 미디어들이 대거 참석했다.

하노이공업전문대학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학생대표 및 건설공업대학 총장이 사업 성공사례를 발표, 많은 유관기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노이공업전문대학의 학생은 “교육에 참여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접할 수 있어 일자리를 구하는 폭이 넓어졌다”고 평가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3년간 펼친 이번 사업을 통해 베트남 청소년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직업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교육 불균형 해소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 저개발 국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플랜코리아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코이카, 플랜베트남, 하노이공업전문대학, 건설공업대학 등이 함께 힘을 모은 대표적인 민관협력사업(PPP:Public Private Partnership)이다.

플랜코리아는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서 2015년 7월부터 ‘청소년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 기술 교육’을 통해 올해 5월 기준, 자동차 정비 18개월 과정 108명, 자동차 차체 및 도색 단기과정 34명, 플랜트건설 배관 18개월 과정 124명, 배관 및 용접 단기 과정 118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이 중 164명이 교육을 수료하여 1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실습 중심의 건설 및 산업안전 과정을 총 1698명에게 제공하여 현장에서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사업 내용은 ▲실습실 개보수 및 기자재, 실습 교구 지원 ▲교사 대상 및 관계자 대상 교육 ▲마켓 조사 실시 및 교과과정 개정 ▲학생 대상의 교육 지원 ▲수료 학생 대상의 취업 연계 서비스 지원 (멘토링 및 인턴십 포함) ▲운영위원회 설립 및 운영 ▲산학 협력 구축 등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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