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노원병 후보로 나선 강연재 후보가 선거 패배 후 "인생지사 새옹지마"라고 말했다.
강연재 후보는 6.13 지방선거에서 14.5%의 지지를 얻었다. 노원구병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당선인이 56.4%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강연재 후보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를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국민의 준엄한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께 사랑 받는 보수 민심을 받드는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인생지사 새옹지마"라며 "때가 되면 알게 될 것이고 그 때를 기다리며 절치부심, 환골탈태. 활짝 웃을 수 있는 날을 고대하며 훌훌 털고 일어나겠다"고 덧붙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