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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충청~호남 고속화 철도 건설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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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이시종

이시종

충북지사에 더불어민주당 이시종(71·사진)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포함해 23년간 8번 선거에 나서 모두 당선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8전 8승이다. 그는 민선 1~3기 충주시장, 17·18대 국회의원, 민선 5·6·7기 충북지사 선거에 나섰다.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

이 당선인은 선거 기간 문재인 정부의 힘 있는 여당 도지사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남북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국토의 중심인 충북을 가로지르는 ‘강호축(강원~충청~호남)’에 고속화철도를 만들겠다”며 “그동안 집중적으로 육성한 바이오·태양광 등 6대 신성장산업을 키워 충북 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 7기 주요 공약으로 ▶충북지역 역내 총생산(GRDP) 1인당 5만 달러 달성 ▶남·북부권 도 청사 기능 이전 ▶농업기본소득제 보장 ▶미호천 친환경 국가생태 휴양벨트 조성 등을 내세웠다. 이 당선인은 청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내무부 행정관리담당관,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국무총리실 심의관 등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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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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