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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이시종 ‘당선 확실’…충북 첫 3선 지사 탄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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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연합뉴스]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연합뉴스]

충북지사 선거에서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13일 이 후보는 43.8% 개표가 이뤄진 13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58.4%(19만8564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박경국 자유한국당 후보와 신용한 바른미래당 후보의 득표율은 각각 31%, 9.6%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일해 163만 도민과 함께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 건설과 미래 먹거리를 창출 등을 통해 전국 대비 충북 경제 5%, 1인당 GRDP 5만 달러 시대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010년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한나라당의 정우택 후보를 제치며 충북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뒤 2014년에 이어 이번에 3선 충북지사에 올랐다. 충북에서 3선 지사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로 출마한 선거에서 8전 8승이라는 대기록도 세우게 됐다. 이 후보는 3선의 민선 충주시장과 재선 국회의원, 재선 지사까지 7번의 선거에 나서 모두 승리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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