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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투표해달라…주권자인 국민의 뜻 보여주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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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무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북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나는 장면의 생중계 화면을 지켜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무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북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나는 장면의 생중계 화면을 지켜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국민께서도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며 “투표가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 투표해야 국민이 대접받고 투표해야 정치가 국민을 두려워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을 생중계로 시청한 후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6·13 지방선거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중요하다면서도 “내일은 또 한편으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거일”이라며 “우리 정부 들어서 처음 치르는 전국 선거인만큼 투개표 등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이제는 선거 관리의 공정성에 있어서는별 문제가 없는 시대가 되었다라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공정한 선거 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라며 “투표가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 투표가 내일의 희망을 만들고, 정치 발전을 만들고, 평화를 만들고, 성숙한 지방자치와 분권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최근 들어 공직선거 투표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사전 투표율이 매우 높아서 최종 투표율이 기대가 된다.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보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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