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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 유니폼에 현대차 로고 새긴다…4년간 후원 계약

중앙일보

입력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 소속 축구클럽 ‘첼시 FC’선수들이 4년간 현대자동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현대차 로고를 새긴 유니폼을 입은 첼시 FC 소속 선수들. 좌측부터 다비드 루이스(David Luiz), 올리비에 지루(Oliver Giroud), 티에무에 바카요코(Tiemoue Bakayoko). [사진 현대차]

현대차 로고를 새긴 유니폼을 입은 첼시 FC 소속 선수들. 좌측부터 다비드 루이스(David Luiz), 올리비에 지루(Oliver Giroud), 티에무에 바카요코(Tiemoue Bakayoko). [사진 현대차]

현대차는 12일 첼시 FC와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첼시 FC 선수들은 8월부터 시작될 프리미어리그 2018/2019 시즌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소매에 현대차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게 된다. 또한 현대차는 첼시 FC 홈구장인 ‘스탬퍼드 브릿지(Stamford Bridge)’ 경기장 내 광고판에도 현대차 로고를 적용하고, 경기장에 차량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첼시 FC는 런던을 연고로 둔 구단이다. 1905년 창단해 정규리그 우승 6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 8회 등을 기록한 명문 팀이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ㆍ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현대차는 20년동안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축구만의 매력을 전해왔다”며 “전통과 인기를 겸비한 세계적인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야 말로 현대자동차의 도전 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현대차-첼시 FC 컴포짓 로고. [사진 현대차]

현대차-첼시 FC 컴포짓 로고. [사진 현대차]

현대차는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고, 2012년부터 프랑스 프로축구클럽 ‘올림피크 리옹’을 후원하는 등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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