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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따라 손인사, 확대회담장서 웃으며 나온 김정은 위원장

중앙일보

입력

12일 (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확대정상회담을 마치고 나란히 나오고 있다. [사진 JTBC 캡처]

12일 (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확대정상회담을 마치고 나란히 나오고 있다. [사진 JTBC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호텔 내에서 잠깐 산책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2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 센토사섬에 위치한 카펠라 호텔에서 만나 오전 10시 15분 단독 회담을 한 뒤 오전 10시 52분쯤 양측 대표단과 함께 확대회담을 시작했다.

확대회담장으로 가는 길에 두 정상은 호텔 내 복도를 함께 걸었다. 방송사 카메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난간 앞에 서서 카메라를 향해 손을 들었다. 그러자 김 위원장도 옆에 서서 한 템포 늦게 손을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시 손을 들었다. 이번에는 김 위원장은 가만히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손을 흔들고 자리를 떠나려 하자 몇초 뒤 김 위원장도 손을 들고 따라 나섰다.

12일 오전 싱가포르 내 센토사 섬에서 만나 단독정상회담을 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호텔 내 발코니에 잠깐 서서 방송사 카메라를 향해 손인사를 하고 있다.

12일 오전 싱가포르 내 센토사 섬에서 만나 단독정상회담을 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호텔 내 발코니에 잠깐 서서 방송사 카메라를 향해 손인사를 하고 있다.

12일 오전 싱가포르 내 센토사 섬에서 만나 단독정상회담을 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호텔 내 발코니에 잠깐 서서 방송사 카메라를 향해 손인사를 하고 있다.

12일 오전 싱가포르 내 센토사 섬에서 만나 단독정상회담을 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호텔 내 발코니에 잠깐 서서 방송사 카메라를 향해 손인사를 하고 있다.

확대회담을 마친 뒤 두 정상은 복도에 또다시 나란히 나타났다. 참모진들이 나온 뒤 어깨를 맞대며 나란히 걸어나왔는데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는 듯 활짝 웃는 옆모습이 포착됐다.

두 정상은 확대정상회담을 마치고 오찬을 시작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찬을 마친 뒤 김정은 위원장은 오후 3시에 싱가포르를 떠나고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5시에 기자회견을 한다.

12일 (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확대정상회담을 마치고 나란히 나오고 있다. [사진 JTBC 캡처]

12일 (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확대정상회담을 마치고 나란히 나오고 있다. [사진 JTBC 캡처]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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