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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김문수, 7년 전 박원순·안철수 사진 꺼내든 이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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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동 캠프 선대위원장이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7년전 박원순-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당시의 사진을 들어보이며 "이 두 분이 박원순 7년 서울시정 대참사의 주역"이라며 "안철수 후보는 오늘의 박원순을 만든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김선동 캠프 선대위원장이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7년전 박원순-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당시의 사진을 들어보이며 "이 두 분이 박원순 7년 서울시정 대참사의 주역"이라며 "안철수 후보는 오늘의 박원순을 만든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수도를 이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장에게 4년을 더 서울을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이 날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일방독주를 막을 정당은 자유한국당"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를 향해 "이합집산으로 탄생한 정당, 곧 분열하고 소멸할 정당과 후보가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정론관에서 ’박원순 서울 7년을 바꾸고,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막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종택 기자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정론관에서 ’박원순 서울 7년을 바꾸고,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막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종택 기자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반기업, 친귀족노조 경제실책을 견제하고, 심판해야"한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반기업, 친귀족노조 경제실책을 견제하고, 심판해야"한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김 후보는 반인륜 음란문화 조장하는 서울광장 동성애, 퀴어축제를 더 이상 허가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그는 또 5년 동안 휴일마다 택시 운전을 하면서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왔다며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서울시민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서울시민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서울시민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이어 연단에 나선 김선동 선대위원장은 7년 전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 안철수 단일화 사진을 보여주며 "박원순·안철수 두 사람이 서울을 망쳤다"고 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서울 시정 대참사의 시작도 원인도 안철수"라며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김선동 캠프 선대위원장은 "서울 시정 대참사의 중심에 안철수 후보가 있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김선동 캠프 선대위원장은 "서울 시정 대참사의 중심에 안철수 후보가 있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도 하고 민주당 전신에서 대표까지 한 분”이라며 “우리와 단일화하자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후보는 공식 선거 유세 마지막 날 자신의 지역구였던 '정치적 고향' 노원구에서 유세를 시작해 11시부터 자정에는 동대문 평화시장과 청계 '두타몰' 일대를 돌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안 후보는 노원구 유세에서 "박원순의 7년 실정 끝내고 3선을 막으려면 3번 안철수를 찍어달라. 안철수를 찍으면 안철수가 되고, 김문수를 찍으면 반대로 박원순이 된다. 김문수를 찍어 사표를 만들지 말아달라"며 야권표를 자신에게 몰아달라며 호소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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