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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몸 풀렸는데 …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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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최경주(나이키골프)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조니워커 클래식 첫날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로 나섰다.

최경주는 21일 중국 베이징의 파인밸리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0번 홀을 출발, 18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2개만 솎아내 2언더파를 달렸다. 그러나 경기는 모자가 벗겨질 정도의 강풍으로 중단되면서 순연돼 출전 선수 중 절반이 넘는 80여 명이 티오프도 하지 못했다.

10번 홀을 출발한 애덤 스콧(호주)이 1번 홀까지 10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뽑아내 3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도 10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1개를 잡아 공동 5위를 형성했고, 최경주와 동반한 어니 엘스(남아공)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공동 26위까지 처졌다.

골프전문채널인 J골프와 Q채널이 24일까지 매일 오후 2시30분부터 네 시간 동안 생중계한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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