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3일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베이징과 평양 간 가장 빠른 항공편은 4일 12시에 출발하는 고려항공 JS 152편으로, 김 부위원장은 베이징에서 1박을 보내고 4일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부위원장은 지난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기 위해 뉴욕으로 향하기 전 베이징에서 1박 2일 간 머물렀지만 구체적인 행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