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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강남권 20~30분대, 뜨는 서울 옆세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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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부동산 시장에서 이른바 서울 ‘옆세권’이 주목받고 받고 있다. 서울 옆세권은 서울과 행정구역을 맞대고 있는 의정부 등 서울 접경 경기지역을 말한다. 비록 행정구역 상 서울은 아니지만 서울과 붙어있는 만큼 서울의 풍부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의정부고산 대방노블랜드

 특히 최근 경기 북부지역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의정부 고산지구는 대표적인 서울 옆세권으로 꼽힌다. 잇단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서울 옆세권으로 꼽히는 의정부에서 선뵐 예정인 의정부고산 대방노블랜드 투시도.

대표적인 서울 옆세권으로 꼽히는 의정부에서 선뵐 예정인 의정부고산 대방노블랜드 투시도.

복합문화융합단지 수혜 기대

의정부 고산지구는 우선 지난해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 강남권까지 20∼30분대 진입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12월에는 도봉산역에서 의정부 탑석역을 거쳐 양주까지 이어지는 7호선 연장선도 확정됐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가 계획대로 2024년 개통되면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동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73분에서 13분으로 단축되게 된다. 부동산 시장에서 지하철·고속도로 등의 신설은 집값을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산지구에 쏠린다. 아무리 시장이 침체돼 있다 하더라도 지하철이나 고속도로가 새로 나면 주변 주택시장은 상승곡선을 그리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고산지구에는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2021년 말 완공 예정인 이 복합문화융합단지는 부지면적만 65만㎡에 달하는 대형 단지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YG K-POP 클러스터, 뽀로로 테마랜드 등이 조성된다.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에 따른 투자효과는 1조7000억원, 일자치 창출효과는 4만여 명으로 기대된다.

 이런 의정부 고산지구에 새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방건설이 고산지구 C5블록에 시공 예정인 의정부고산 대방노블랜드가 그 주인공이다. 지상 19~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3~84㎡ 93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단지 바로 앞에 중학교 신설

의정부 고산지구 최초로 단지 안에 실내수영장이 들어선다. 게스트하우스·실내골프연습장·키즈룸·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안에 조성된다. 여기에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거실 실사용 면적을 넓혔다.

 교육여건도 좋다. 의정부고산 대방노블랜드는 단지 바로 앞에 중학교가 신설되고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초등학교가 들어서는 학세권 아파트다. 주거환경 역시 쾌적하다. 단지에서 부용산·용암산·수락산 감상이 가능한 산 조망권을 갖췄다.

 의정부고산 대방노블랜드 시공사인 대방건설은 2017년 기준 도급 순위 31위의 중견건설사다. 올해 양주 옥정지구를 성공리에 분양해 주목을 받은데 이어 화성 동탄지구, 구리갈매지구, 전주 효천지구, 부산 명지지구에서 분양사업을 펼쳤다. 앞으로 인천 송도신도시, 인천 검단, 화성 동탄신도시 2차, 화성 송산신도시 5·6차 등 전국에서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882번지에 오늘(31일)개관한다.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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