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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핫플레이스] ‘워터 카니발’ 즐길까, 불꽃 축제 볼까…사시사철 축제의 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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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부산은 축제의 도시.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풍물을 자랑하며 사시사철 축제가 열린다. 재미·감동이 있고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부산축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임상택 동아대 교수)가 마련하는 올해 주요 축제를 소개한다.

부산축제조직위가 꼽은 페스티벌

부산 바다 축제의 물의 난장. [사진 부산축제조직위원회]

부산 바다 축제의 물의 난장. [사진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제23회 부산 바다 축제 … 여름 부산에서 축제의 바닷속으로!

부산 5개 해수욕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여름철 부산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이유다. 해양문화 도시 부산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1996년 처음 개최됐다. 매년 8월 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막식이 열리고 광안리·다대포·송도·송정해수욕장에서 독특한 색깔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Night Pool Party(대규모 살수시설을 갖춘 인공풀장 파티), Water Carnival(무더위를 날릴 시원하고 신나는 물의 난장), 광안리 Dance Party(국내·외 댄스 동호인 참여) 등이 마련된다.

2018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 무료로 즐기는 음악·사람·자연 삼락(三樂)!

국내 최장수 록 페스티벌로 2000년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록 매니어, 젊은 층 외에 남녀노소가 즐기는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국내 최고 라인업 공연과 해외 아티스트의 글로벌 공연도 주목된다. 전국 밴드 경연대회인 BuRock Battle은 신인 뮤지션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삼락 스테이지, 그린 스테이지(국내외 유명 밴드, 전국 인디밴드 공연), 라이징 스테이지(BuRock Battle, 청소년·대학생·직장인 밴드의 경연대회) 등이 있다.

화려한 부산 불꽃축제의 불꽃 쇼. [사진 부산축제조직위원회]

화려한 부산 불꽃축제의 불꽃 쇼. [사진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제14회 부산 불꽃 축제 … 국내 최고·최대 불꽃 축제

매년 100만 명 이상 관람한다. 2005년 11월 개최된 APEC을 기념해 멀티미디어 해상 쇼로 처음 개최됐다. 2010년 부산세계 불꽃 축제, 2012년 부산 불꽃 축제로 이름이 바뀌면서 날로 새로운 콘텐트를 선보이고 있다. 불꽃·레이저·특수조명·경관조명·음향 등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광안대교 나이아가라(1km), 칼라 이과수(낙폭 40m), 초대형 25인치 타상 연화는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불꽃이다. 1만석 유료좌석도 가득 찰 정도로 인기다. 한국 최고·최대의 멀티불꽃 쇼와 불꽃 정보와 웃음·음악이 함께하는 토크쇼로 불꽃 쇼가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19 부산해맞이축제 …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 시작을!

1999년 해양도시 부산 홍보를 위해 시작됐다. 시민·관광객이 함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며 기쁨을 나누는 축제다. 보고 즐길 거리 많은 부산에서 서로의 건강·행복을 빌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년 수십만명이 찾고 있다. 송년 음악제와 타종식·신년사 등으로 구성된 제야의 타종식, 해운대해수욕장 해맞이 행사가 핵심이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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