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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부활 조짐? 프랑스오픈 2회전 진출

중앙일보

입력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세계 22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919만7000유로·약 516억원) 2회전에 진출했다.

노박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이기고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노박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이기고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조코비치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호제리우 두트라 시우바(브라질·134위)를 세트 스코어 3-0(6-3 6-4 6-4)으로 이겼다. 팔꿈치 부상으로 최근 부진했던 조코비치는 2016년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세계 155위 자우메 무나르와 대결한다.

'클레이 코트 왕자'로 평가받는 세계 8위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은 1회전에서 일리야 이바시카(벨라루스·119위)를 3-0(6-2 6-4 6-1)으로 이겼다. 팀은 2회전에서 세계 39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를 상대한다.

11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1회전에서 시모네 볼렐리(이탈리아·129위)를 상대로 1, 2세트를 6-4, 6-3으로 따낸 뒤 3세트 게임스코어 0-3으로 지고 있을 때,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했다.

남자 단식에서도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2015년에 우승했던 스탄 바브링카(스위스·30위)는 1회전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스페인·67위)에게 2-3(2-6 6-3 6-4 6-7 3-6)으로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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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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