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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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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긴급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가계소득 동향 점검회의를 엽니다. 이번 회의에서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 기조가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점검할 계획인데요, 올해 1분기 소득 하위 20%의 가계소득이 1년 전보다 8.0% 감소하는 등 소득분배 지표가 악화한 데 따른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오늘 회의에서 대책을 급하게 마련하기보다 경제 현실을 정확히 점검하고 그 내용을 다 함께 공유하는 데 주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북한과 미국 실무진이 싱가포르서 만나 경호와 의전을 논의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연합뉴스]

북한과 미국의 실무협상은 현재 두 갈래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판문점에서는 핵심 의제를, 싱가포르에서는 두 정상의 경호나 의전을 논의합니다. 북미 의전 준비팀은 어제(28일) 오후 각각 베이징과 일본을 거쳐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싱가포르 실무회담에서 회담 장소·시간·의전·경호를 포함한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두 채널을 통해 의제·의전 등 북미 간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간 최종 조율을 거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북미정상회담 성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읽기 '김정은 집사' 김창선, 북미 회담 협의차 싱가포르로 출발

정세균 국회의장이 후임을 정하지 못한채 오늘 임기를 마칩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했다. [중앙포토]

정세균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했다. [중앙포토]

정세균 국회의장이 후임을 정하지 못한 채 오는 29일 임기를 마칩니다. 새 의장을 어느 당에서 선출할지를 두고 여야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국회는 당분간 의장석을 공석으로 두게 됐습니다. 국회의장 공석 상태는 적어도 6월 선거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법에 따라 의장 직무 대행은 김성곤 사무총장이 맡겠지만 부의장 등 의장단과 하반기 상임위 등 원 구성 협의는 무기한 정체 상태입니다. 국회법으로 규정한 정기국회 일정(매년 9월1일)이 있기 때문에 이시점이 국회가 제 기능을 찾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더읽기 “국민 앞에 낯들기 어려울 정도 부끄러운 기억 있다”…정세균 국회의장의 ‘퇴임 소회’

초여름 날씨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맑은 하늘 위로 먹구름이 관찰되고 있다. [연합뉴스]

소나기가 내리는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맑은 하늘 위로 먹구름이 관찰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 전국에는 구름이 많고 지역에 따라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아침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불 것으로 보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이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약 18도에 머물겠고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약 23도~28도 사이로 예상됩니다. 전국 미세먼지농도는 '보통'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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