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인피니티 워’ 1100만 돌파…‘아바타’보다 12일 빨라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스틸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블 스튜디오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가 개봉 33일째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오후 6시 30분 관객 수 1100만7704명을 기록하며, 마블 스튜디오 작품 중 최초로 1100만 관객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4월 25일 개봉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이같은 흥행 성적은 외화로서는 ‘아바타’(2009, 제임스 카메론 감독) 이후 9년만이며, 개봉 45일 만에 1100만을 돌파한 ‘아바타’보다 12일 빠른 기록이다.

[사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흥행 기록은 역대 최다 예매량(122만장) 및 역대 최고 예매율(97.4%), 역대 최고 오프닝(98만명), 역대 IMAX 및 4DX 최고 오프닝, 역대 문화가 있는 날 최고 흥행 기록,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부터 시작했다.

이어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3일째 200만, 개봉 4일째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6일째 500만을, 역대 외화 최단 기간 개봉 8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2일째 800만, 개봉 13일째 900만, 개봉 19일째 1000만 관객 돌파까지 역대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을 모두 새로 경신한 바 있다.

또한 역대 일일 최다 관객 수, 역대 외화 개봉주 및 개봉 2주차 최다 관객 수 동원, 2018년 최고 흥행작, 2018년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 기록을 추가했다.

더불어 역대 21번째, 역대 외화 5번째 및 역대 마블 영화 2번째 1000만 영화 탄생, 역대 외화 흥행 2위 및 마블 최초이자 외화 최단기간 1100만 돌파 기록까지 대한민국 영화 흥행 역사를 모두 새로 썼다.

Marvel Studios' AVENGERS: INFINITY WAR Thanos (Josh Brolin) Photo: Film Frame ㎝arvel Studios 2018

현재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개봉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에도 장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