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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5.26 문화가이드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585호 33면

예수를 만나다

중앙일보 종교 담당 기자인 저자가 성경 속 예수의 자취를 따라 여행한다. 예루살렘 성부터 갈릴래아 호수,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린 골고타 언덕까지 예수의 숨결이 남은 현장 곳곳을 찾아, ‘예수는 누구인가’‘어떻게 예수에게 다가갈 수 있는가’‘죽음과 부활의 장소에서 예수는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저자: 백성호
출판사: 아르테
가격: 2만2000원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

아네테·항저우·에든버러·캘커타 . 이 도시들의 공통점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창조적 천재들의 활동무대였다는 것이다. 책은 왜 하필 그곳에서 천재들이 탄생한 것인가라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대표적인 7개 도시를 지리적·문화적·역사적 관점에서 파헤쳐 보고 인간의 창의력에 외부 요인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저자: 에릭 와이너
역자: 노승영
출판사: 문학동네
가격: 1만8500원

영화

라이크 크레이지

뜨겁고 찬란했던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 미국 LA에서 영국 여자 애나(펠리시티 존스)와 미국 남자 제이콥(안톤 옐친)은 첫눈에 반한다. 행복하던 둘의 생활은 애나의 학생비자가 만료되면서 조금씩 어긋나게 된다. 영국으로 돌아간 애나와 제이콥은 장거리 연애를 이어간다.

감독: 드레이크 도리머스
출연: 안톤 옐친 펠리시티 존스
등급: 12세 관람가

정글

1980년대 이스라엘 출신의 젊은 모험가 요시 긴스버그의 아마존 정글 탐험을 영화로 옮겼다. 그의 탐험기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될 정도로 화제였다. 긴스버그(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남미를 여행하다, 아마존 탐험을 떠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다

감독: 그렉 맥린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토마스 크레취만
등급: 15세 관람가

공연

제8회 대한민국발레축제

클래식 발레부터 독창적인 모던 발레까지, 국내 발레인들이 총출동하는 축제. 김용걸·김세연의 기획공연 ‘The type B’(사진)와 ‘Triple Bach’를 시작으로 임혜경의 ‘이야기가 있는 발레 Part 2’, 윤전일의 ‘사랑에 미치다’ 등 남녀 안무가의 작품을 1·2부로 조합한 구성이 돋보인다.

기간: 5월 31일~6월 24일
장소: 예술의전당
문의: 02-580-1300

뮤지컬 ‘용의자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용의자 X의 헌신』이 창작뮤지컬로 탄생했다. 4년여 제작기간 동안 리딩 공연 등으로 완성도를 높여온 기대작이다. 천재수학자 이시가미 역에 최재웅·조성윤,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 역에 신성록·에녹·송원근이 팽팽한 연기대결을 펼친다.

기간: 8월 12일까지
장소: 대명문화공장 비발디파크홀
문의: 02-744-4033

클래식

아르테미스 콰르텟

1996년 독일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 1위, 프레미오 파올로 보르치아니 콩쿠르 1위를 연달아 수상한 아르테미스 콰르텟에 대해 국내 평단의 기대는 매우 높다. 첫 내한 무대에서 시그니처 레퍼토리인 베토벤의 현악4중주 중 Op.18 No.3와 야나체크의 크로이처 소나타 4중주를 들려준다.

일시: 6월 5일 오후 8시
장소: LG아트센터
문의: 02-2005-0114

베스트 컬렉션 IV-박범훈

국악기 개량사업과 대중화를 통해 한국음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곡가 겸 지휘자 박범훈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만나 불교 음악부터 아시아 음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소리꾼 박애리, 가야금 명안 김일륜이 협연한다.

일시: 6월 1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2280-4114

전시

플립북: 21세기 애니메이션의 혁명  

웹툰·게임·VR 등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새롭게 부각되는 전통적 애니메이션의 수작업 혹은 이야기적 속성에 주목하는 전시. 노르웨이 안네 마그누슨 감독의 65분짜리 장편 ‘75개 언어를 하는 남자’(2016), 일본 아라이 휴우 감독의 ‘티슈 애니멀’(2013) 등을 볼 수 있다.

기간: 5월 18일~8월 12일
장소: 일민미술관
문의: 02-2020-2014

MOKNEE by KIM MIN JAE

직접 그리고, 자르고, 맞추고, 칠하는 한국 전통의 짜맞춤 기법을 사용하는 목늬공방 김민재 대표의 가구전. 목늬는 나무결을 이르는 말이다. 호두나무 같은 단단한 원목을 이용해 전통의 격자무늬인 ‘전통문창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옻칠로 마무리한 가구들이 나온다.

기간: 5월 2일~6월 9일
장소: 갤러리 아트케이
문의: 051-715-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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