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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하던 女노동자 3명, 굴착기 치여 2명 사망‧1명 중상

중앙일보

입력

화성의 한 공사장 인근에서 조경 작업 중이던 60대 여성 노동자 3명이 굴착기에 치여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화성의 한 공사장 인근에서 조경 작업 중이던 60대 여성 노동자 3명이 굴착기에 치여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공사장 인근에서 일하던 여성 노동자들이 굴착기에 치여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5일 오후 1시 20분 경기도 화성시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인근 도로에서 조경 작업을 하던 여성 노동자 3명이 굴착기에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3명 중 60대 여성 노동자 2명이 숨지고 80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굴착기 운전자 A(47)씨가 공사용 자재를 옮기던 중 바퀴 근처에서 조경작업 중이던 여성 노동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굴착기 운전자와 현장 관계자, 인근 작업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살핀 뒤 입건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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