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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장 폭파 아닌 연막탄?’…TV조선 오보 “깊이 사과드린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 TV조선 공식 트위터 계정 갈무리]

[ TV조선 공식 트위터 계정 갈무리]

전날(24일) 진행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와 관련해 TV조선이 ‘북한 핵실험장이 폭파되지 않고 연막탄만 피워졌다’는 오보를 냈다가 황급히 삭제하고 사과했다.

25일 TV조선은 이날 오전 9시 자사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서 “TV조선 인터넷 뉴스는 24일, ‘풍계리 갱도 폭파 안해...연막탄 피운 흔적 발견’이라는 문구를 밤 11시 28분부터 10분가량 노출시켰다”며 “온라인 뉴스팀 착오로 발생한 일입니다. 확인 즉시 이를 삭제했습니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깊이 사과드립니다”다고 덧붙였다.

TV조선은 지난 24일 오후 11시 25분 '속보' 형식으로 풍계리 갱도가 폭파되지 않았으며 대신 연막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고 냈다. [ TV조선 홈페이지 갈무리]

TV조선은 지난 24일 오후 11시 25분 '속보' 형식으로 풍계리 갱도가 폭파되지 않았으며 대신 연막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고 냈다. [ TV조선 홈페이지 갈무리]

문제의 기사는 24일 오후 11시 25분 TV조선 홈페이지에 ‘속보’ 형식으로 최초 게재됐다. 이후 2분 뒤 한차례 수정을 거쳤고, 이후 삭제됐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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