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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판교 2·3밸리 인접 1차 완판, 2차 매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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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에 그린벨트 땅(사진)이 매각 중이다. 1차분 마감 후 2차분 72개 필지 중 위치가 좋은 10개를 매각한다. 매각가는 3.3㎡당 80만원부터며, 지주가 330㎡ 단위로 직접 분양한다. 부지 바로 옆에 안양~성남 간 고속화도로 진출입로(조성 중)가 지나고 하천교·도로(확장 예정)와 접해 있다.

성남 금토동 그린벨트 땅

 해당 토지는 판교 2테크노밸리(이하 밸리)와 30m 거리이며 3밸리 예정지와 접한 부분이 많다. 2밸리는 1밸리 북쪽 43만㎡의 부지에 동서로 나뉘어 조성되는 벤처 단지다. 서쪽 1단계(20만㎡), 동쪽 2단계(23만㎡)가 오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3밸리도 2밸리와 인접한 금토동 일대 58만3581㎡에 2022년까지 조성된다. 이곳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내년 그린벨트를 풀어 4만 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장 답사 후 선착순으로 필지가 배정된다. 잔금 납부하면 법무사가 바로 책임 등기한다. 분양 관계자는 “금토동 땅값은 고공행진 중이지만 그마저 매물도 없는 상황”이라며 “금토동에서 입지가 가장 좋은 곳으로 평가되는 만큼 2차분도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이라고 전했다.

이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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