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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다나파버,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공동연구계약 체결

중앙일보

입력

저분자 화합물 신약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제약사 보로노이가 하버드 다나파버 암센터와 항암 및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내년 임상 진입을 목표로 연내 공동 특허 출원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로노이의 김현태 대표는 “이 외에도 추가적인 타겟을 공동 연구할 예정으로, 세계 최고의 연구진과의 협력을 통해 반드시 글로벌 신약 개발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로노이는 올 하반기 국립암센터와 공동 연구 중인 뇌암 치료제가 임상 1상에 들어간다. 또한 한국 뇌연구원, 한국 생명공학연구원 등과 공동 개발 중인 2개의 파이프라인이 전임상 진행 중이다. 3개의 파이프라인은 모두 퍼스트-인-클래스 신약이다.

그 외에도 3개의 신약 후보 물질을 추가로 전임상 개발 예정이며, 내년까지 10개 이상의 파이프라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다나파버 암센터는 하버드 대학의 5개 암 연구기관들 및 하버드 의대를 총괄하는 해당분야 최고의 기관이다. 전세계 병원 순위를 발표하는 대표적인 보고서인 US News & World Report에서 성인과 영유아 암 암치료 모두 상위 4위 안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기관이기도 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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