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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첫 재판 받는 오늘…노무현 서거 9주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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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3월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나와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3월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나와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23일 피고인으로 처음 법정에 선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첫 재판에 참석한다.

정식 공판으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경우 직접 출석해야 한다. 그간 이 전 대통령은 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지난 3월 22일 구속된 후 62일 만이다.

이날은 동시에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년이다. 노 전 대통령은 퇴임 후인 2009년 '박연차 게이트'로 대검 중앙수사부의 수사를 받다 이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전 대통령에 앞서 1년 전 이날 박근혜(66) 전 대통령도 첫 재판을 받았다. 재판이 열리는 장소도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으로 같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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