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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장인 심상정이 돌아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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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중앙선대위 출범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 후원회 홍보 영상 2탄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5일, 1편이 큰 화제를 모은 지 2주일 만이다.

[사진 유튜브 캡처]

[사진 유튜브 캡처]

지난 1편은 심상정 의원이 가수 아이유가 촬영한 모 제약회사 광고를 패러디하고, 몸소 닭 다리가 되는 등 혼신을 다해 후원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2편은 정의당의 지방선거 공약 정책을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데에 집중했다. 농산물 가격보장 정책, 동물 보호법, 직장내왕따방지법, 청년사회상속제, 성별임금 격차 해소, 슈퍼우먼 방지법 등 이번 지방선거에서 ‘갑질없는 나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정의당의 대표공약들이 1분 30초 영상에 녹아있다.

광고의 주인공을 맡은 심상정 의원은 “당을 위해서라면 닭다리든 신생아든 뭐든 될 각오가 되어있다”며 “즐겁게 웃어주시고 후원도 꼭 잊지 않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민들께서 보내주시는 뜨거운 성원과 후원만큼 정의당이 제1야당 교체라는 시대정신을 앞당겨내겠다”며 지방선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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