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부부수급자 30만쌍 돌파…月300 만원 이상 수령 ‘5쌍’

중앙일보

입력 2018.05.20 14:00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해 각자 노령연금을 받는 부부수급자가 30만쌍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해 각자 노령연금을 받는 부부수급자가 30만쌍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해 각자 노령연금을 받는 부부수급자가 30만쌍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4월 현재 기준으로 국민연금 부부수급자는 30만5843쌍으로 확인됐다.

또 부부 합산으로 월 300만원이 넘는 부부수급자는 5쌍으로 나타났다.

부부합산 최고액 수급자는 경기도에 사는 만65세 동갑 부부로 월 308만5460원을 받고 있다.

1988년 시행돼 올해 30년이 된 국민연금 부부수급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0만8674쌍이었던 부부수급자는 2011년 14만6333쌍에서 해마다 꾸준히 늘어 지난해 29만7473쌍을 기록했다.

하지만 부부수급자가 국민연금만으로 최소생활비를 충당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2017년 기준 부부수급자의 월 연금 합산액을 보면 100만원 미만이 24만5249쌍으로 전체의 82.4%를 차지했다.

국민연금연구원이 2016년 5~9월 50세 이상 4572가구를 대상으로 국민 노후보장패널 6차 부가조사를 한 결과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월평균 최소생활비는 부부 기준으로 167만3000원이었다.

최소생활비는 특별한 질병 등이 없는 건강한 노년을 가정할 때, 최저의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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