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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칸영화제] ‘버닝’ 칸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쾌거

중앙일보

입력

8년만의 복귀작 '버닝'으로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이창동 감독. [EPA=연합뉴스]

8년만의 복귀작 '버닝'으로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이창동 감독. [EPA=연합뉴스]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올해 칸영화제에서 첫 상패를 들었다. 19일(현지시간) 폐막식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을 수상했다.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한 한국영화로는 역대 첫 쾌거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은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두고 전세계 영화평론가 및 전문기자가 모여 만든 최대 평론가 조직이다. 칸‧베를린‧베니스 등 세계 유수 국제영화제에서 각 주요 부문의 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창동 감독은 “‘버닝’은 현실과 비현실, 있는 것과 없는 것,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탐색하는 미스터리”라며 “여러분이 그 미스터리를 가슴으로 안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본상 수상결과가 발표되는 폐막식은 19일 저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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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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