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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아웃도어·휴양·먹방 원스톱 여행지 ‘밴쿠버’

중앙일보

입력

밴쿠버는 어디?
캐나다 서부 최대 도시 '밴쿠버'를 간다면 '밴쿠버 아일랜드'를 꼭 들러보자. 밴쿠버 면적의 280배, '작은 캐나다'로 불리는 매력 넘치는 섬이다. 렌터카를 몰고 일주일 정도 구석구석 둘러보면 좋다.

빅토리아
가장 먼저 가볼 곳은 빅토리아. 영국 여왕의 이름을 딴 도시 답게 영국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주 의회 의사당, 피셔맨즈 와프, 퍼블릭 마켓 등이 필수 방문 코스.
*밴쿠버에서 페리 타면 1시간 30분.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차트 가든’은 꼭 가봐야 한다. 연 100만 명이 방문하는 수목원으로, 900종 이상의 식물을 볼 수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기후가 온화한 도시답게 온갖 화려한 꽃을 볼 수 있다.

팍스빌
빅토리아에서 북쪽으로 약 150㎞를 가면 소도시 '팍스빌'이 나온다. 아담한 해변과 삼나무숲, 고급 리조트가 어우러진 휴양지다. 타이나마라 리조트를 추천한다. 삼나무 숲속에 들어선 영국풍 코티지(통나무집)로, 하룻밤만 묵어도 온몸이 치유되는 기분이다. 그로토 스파도 유명하다.

토피노 
밴쿠버 아일랜드 서쪽엔 어촌마을 토피노가 유명하다. 파도가 좋아 서핑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해변가엔 타코 맛집 '타코피노'도 있다. 눈부신 바다를 보며 타코·브리토 등을 맛보자.
*토피노에서 성공한 타코피노는 밴쿠버·빅토리아에 분점도 냈다.

토피노는 고래 관측 명당이기도 하다. 3~9월에는 2만 마리의 태평양 회색고래 떼가 먹이를 찾아온다. 먼바다에 나가지 않고도 고래를 관찰할 수 있다. 메인 스트리트에 투어 업체가 모여 있다.

핫 스프링 코브
토피노 북쪽에는 온천도 있다. 마퀴나 주립공원 안에 있는 '핫 스프링스 코브'다. 리조트가 아니라 바닷가에서 즐기는 천연 온천이다. 차가운 바닷물과 뜨거운 온천이 섞여 섭씨 42도를 유지한다.

휘슬러
섬을 빠져나가면 휘슬러부터 가보자.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의 주무대인데, 스키시즌이 끝난 뒤에도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다. 나무 사이를 누비는 집라인, 휘슬러와 블랙콤산 정상을 연결한 ‘피크 투 피크 곤돌라’는 꼭 타보자.

휘슬러 빌리지에서 맛집 탐방과 쇼핑을 즐긴 뒤 주변 호숫가를 산책해도 좋다. 야외활동과 산책을 즐기며 땀을 흘렸다면 스칸디나브 스파로 가보자. 이름처럼 정통 북유럽 스파로, 수려한 자연을 보며 노천욕·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밴쿠버 
인구 60만 명이 넘는 대도시 밴쿠버에도 근사한 자연이 많다. 다운타운 인근에 있는 '스탠리 파크', 170m에 달하는 아찔한 출렁다리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가 대표적이다.

그랜빌 아일랜드 
요즘 밴쿠버에서는 푸디 투어가 인기다. 다양한 먹방 여행 코스가 있는데, 그랜빌 아일랜드를 추천한다. 가이드와 함께 제철 과일과 치즈, 와인이 가득한 시장을 둘러보고, 그랜빌 아일랜드의 대표 맛집을 섭렵한다.

밴쿠버 추천 일정 보기! ▶ http://keepexploring.kr/mosaic/travel/tView/bc4

제작: 최승표 기자, 노희경
사진: 캐나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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