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남양유업 외손녀와 결혼 발표부터 결별까지 13개월史

중앙일보

입력 2018.05.15 21:20

업데이트 2018.05.16 01:59

[사진 일간스포츠]

[사진 일간스포츠]

배우 겸 가수 박유천(32)이 결혼 논의까지 오갔던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모(30)씨와 결별했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황 씨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다른 부분은 사생활로 더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 양해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4월 박유천은 황씨와 같은 해 9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렸다. 당시 설명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6년 말부터 교제했다. 지난해 9월로 예정됐던 예식이 연기되자 결별·파혼설이 나돌기도 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하던 박유천이 지난해 8월 소집 해제됐을 당시 그의 팔에는 황씨 얼굴로 보이는 문신이 있어 한국과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박유천은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는 발언을 했다. 황씨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평생 결혼 안 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둘의 이별 징조가 감지된 셈이다.

2003년 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한 박유천은 '허그' '라이징 선' '미로틱' 등을 성공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2010년 동방신기에서 탈퇴, 김재중(32)·김준수(31)와 함께 JYJ로 활동했다.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녔던 그는 2016년 6월 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연예계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이후 네 소송 모두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다음 달 팬 미팅을 앞두고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