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라이프 트렌드] 액자처럼, 벽지처럼…신혼 집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TV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프리미엄 혼수 가전
‘예식은 간소화하고 혼수는 프리미엄으로’. 요즘 웨딩 트렌드를 한마디로 요약한 말이다. 허례허식을 줄이고 소박한 결혼식을 올리는 ‘스몰 웨딩’과 심리적 만족을 중시하는 ‘가심비’ 열풍이 맞물리면서 예식에서 줄인 비용으로 기능·실용성·디자인을 갖춘 혼수를 준비하거나 신혼집 마련에 보태는 등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신혼부부가 늘었다. 혼수 가전 시장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가심비를 자극하는 프리미엄 제품이 인기다.

삼성전자는 전원이 꺼져 있어 도 TV 화면이 인테리어 소품 역 할을 하는 ‘18년형 QLED TV’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전원이 꺼져 있어 도 TV 화면이 인테리어 소품 역 할을 하는 ‘18년형 QLED TV’를 출시했다.

최근 결혼 풍속도가 실속형으로 바뀌면서 예식 자체보다는 혼수나 집 꾸미기에 투자하는 신혼부부가 많다. 내 집 마련은 힘들어도 둘만의 보금자리는 안락하고 행복하게 꾸미려는 욕구가 높아져서다. 혼수 구매에도 이러한 경향이 반영된다. 이왕이면 집 분위기와 어울리는 제품을 구매해 오랫동안 사용하려는 신혼부부의 취향에 맞게 감각적 디자인과 기능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 속속 나온다.

마법 선사하는 ‘매직스크린’ #벽지 색깔과 조화로운 컬러 연출 #그림?액자 올려놓은 듯한 스탠드

매직케이블로 각종 선 깔끔히 정돈

스튜디오 스탠드를 사용해 TV를 이젤 위 그림처럼 올려놓을 수 있다.

스튜디오 스탠드를 사용해 TV를 이젤 위 그림처럼 올려놓을 수 있다.

혼수 가전 중에서 TV는 집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기 쉽지 않은 제품이다. 직사각형 프레임에 검정 일색이어서 유행이나 취향에 따라 변화를 주기가 어렵다. 최근 인테리어 효과를 앞세운 TV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전원이 꺼져 있어도 액자처럼 디스플레이가 가능해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하는 ‘18년형 QLED TV’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TV 전원 선과 주변기기 선을 하나로 정리할 수 있는 ‘매직케이블’ 기술을 선보였다. TV 주변에 놓인 복잡한 케이블선은 TV를 볼 때 몰입을 방해하고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떨어뜨린다. QLED TV는 휴대전화 충전선 굵기의 가늘고 투명한 매직케이블이 최대 15m까지 연장돼 별도의 멀티탭 없이도 TV 전원 선과 각종 전자제품 선을 깔끔하게 정돈해준다. 주변기기를 통합 및 제어하는 원 커넥트 박스에도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벽걸이 TV로 사용할 때도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다. 벽과의 틈새가 거의 없는 ‘밀착 월마운트’가 적용돼 마치 액자처럼 TV와 벽면 사이에 최대한 붙여 부착할 수 있다. 특히 TV 뒷면의 홈 부분에 투명 케이블을 끼워 넣을 수 있어 여유 공간이 없을 때 활용도가 높다.

삼성 QLED TV의 매직스크린 기능을 활용 해 주변 벽지와 동일한 이미지를 TV 화면에 띄울 수 있다.

삼성 QLED TV의 매직스크린 기능을 활용 해 주변 벽지와 동일한 이미지를 TV 화면에 띄울 수 있다.

집 분위기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TV 스탠드만 교체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이젤 위에 TV를 올려놓는 형태의 ‘스튜디오 스탠드’, 금속 원추로 하나의 조각품을 올려놓은 듯한 효과를 내는 ‘그래비티 스탠드’ 같은 교체형 제품을 선보였다.

전원이 꺼져 있는 순간에도 삼성 QLED TV는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매직스크린’ 기능을 통해 뉴스·날씨 같은 생활 정보부터 그림·사진·음악 등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트를 화면에 띄울 수 있다. 벽지 이미지를 선택하면 TV 화면이 카멜레온처럼 주변 벽지 색과 어울리는 색깔로 변해 벽에서 사라진 듯한 마법 같은 상황이 연출된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매직스크린 모드에 맞춤 설정하면 TV 전원이 꺼져도 어떤 공간에서나 잘 어울리는 감각적인 TV 화면을 완성한다.

음성 인식하는 리모컨으로 TV 조작

화면에 벽지를 띄우는 방법은 간단하다. 애플리케이션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벽 이미지를 공간에 맞게 보정하거나 실제 벽을 앱으로 찍어 매직스크린 모드에 이용할 벽 이미지로 설정한다. 여기에 시간·날씨·뉴스 등의 유용한 정보를 함께 띄우거나 웨딩 사진을 매직스크린으로 설정해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이 기능엔 조도 조절 센서가 있어 최적의 화면 밝기에 맞춰 전력 소모를 줄여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55형(55Q7F) 모델을 하루 3시간씩 사용했을 때 한 달 전기료가 724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QLED TV는 오랜 기간 같은 화면이 유지될 때 화면에 잔상이 남는 ‘번인’ 현상이 없어 매직스크린을 즐기기에 좋다.

스웨덴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이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사용자가 원하는 TV 콘텐트를 찾을 때 소모하는 시간이 하루 평균 50분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고를 덜고자 삼성전자는 TV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한 ‘유니버설 가이드’ 기능을 적용했다. 사용자의 시청 이력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채널과 콘텐트를 TV가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지상파부터 케이블TV 채널, 동영상, 음악까지 다양한 콘텐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역 최신 인기 콘텐트를 기반으로 채널을 추천해준다.

TV 리 모컨의 ‘보이스 버튼’을 클릭하 고 음성 명령을 내리면‘빅스비’ 가 정보를 검색해준다.

TV 리 모컨의 ‘보이스 버튼’을 클릭하 고 음성 명령을 내리면‘빅스비’ 가 정보를 검색해준다.

스마트폰에서 자주 사용하는 음성 인식 플랫폼 ‘빅스비’를 적용해 음성 명령만으로 TV 조작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리모컨에 대고 “유튜브에서 집들이 음식 레시피를 찾아줘”라고 말하면 TV는 부부를 위한 맞춤형 비서로 변신한다. 추천 요리법부터 노래·날씨 정보까지 콘텐트 종류와 관계없이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집 안의 여러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편리하게 음성으로 제어한다. TV 화면의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에 연동된 냉장고·세탁기·조명 등의 상태를 확인하고 빅스비로 조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혼수 시즌을 맞아 디자인·화질·스마트 기능을 고루 갖춘 ‘18년형 QLED TV’가 예비부부에게 주목받는다”며 “소비자가 즐거움과 편리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콘텐트 생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별도 기기 없이 PC 게임 맘껏 즐기세요

신혼부부, 삼성 QLED TV 활용법
평소 게임을 즐기거나 영화·예능·드라마를 자주 보는 신혼부부라면 ‘삼성 QLED TV’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눈여겨보자.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제공하는 PC 게임을 TV 화면에 스트리밍해주는 ‘스팀링크’ 앱을 갖췄다. 이 앱을 통해 별도의 콘솔 기기 없이도 PC 게임을 TV에서 즐길 수 있다.

인터넷만 연결하면 TV에서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트도 맘껏 즐길 수 있다. ‘TV플러스’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인기 방송 콘텐트를 무료로 감상한다. 오늘은 어떤 영상을 볼지 고민할 필요도 없다. 삼성전자의 맞춤형 안내 프로그램 ‘유니버설 가이드’가 각각의 앱에 들어가야 볼 수 있던 방대한 양의 콘텐트를 한 화면에 통합해서 보여줘 부부가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을 자동 추천해준다. 복잡한 검색 없이도 추천 프로그램 중 원하는 콘텐트를 골라 보기만 하면 된다. 특별한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매직스크린 기능을 활용해보자. 신혼여행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연애 시절 추억이 담긴 사진을 맞춤 설정해두면 달콤한 신혼 분위기를 내기에도 그만이다.

글=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사진=삼성전자 제공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