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소문사진관]메이저리그 야구장이 분홍색으로 물든 이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디트로이트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에 앞서 스테파니 베스트가 배번1번 '엄마' 유니폼을 입고 필드에 나서고 있다. [AP=연합뉴스]

1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디트로이트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에 앞서 스테파니 베스트가 배번1번 '엄마' 유니폼을 입고 필드에 나서고 있다. [AP=연합뉴스]

'어머니날'을 상징하는 분홍색으로 13일 하루 미 메이저리그 야구장이 붉게 물들었다.

미국은 1914년 미국의 제28대 대통령 토머스 우드로 윌슨(Thomas Woodrow Wilson) 대통령이 5월의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하면서부터 정식 기념일이 됐다.

 13 일 시카고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 (Chicago Cubs)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 (Chicago White Sox) 경기에 앞서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위한 거대한 핑크 리본 이벤트가 열렸다. [AP=연합뉴스]

13 일 시카고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 (Chicago Cubs)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 (Chicago White Sox) 경기에 앞서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위한 거대한 핑크 리본 이벤트가 열렸다. [AP=연합뉴스]

각 리그 야구선수들은 유니폼에 혹은 자신의 야구 장비 등에 저마다 재치있는 개성으로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이날 하루를 기념했다.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 (Chicago Cubs)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Chicago White Sox) 경기에 앞서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위해 거대한 핑크 리본 이벤트를 펼쳤다.
스테파니 베스트는 경기장에 배번 1번 'MOM' 유니폼을 입고 필드에 나서기도 했다.
아버지의 날인 6월 둘째 주 일요일은 파란색으로 이날을 기념한다.

밀워키 브루어스 포수 매니 피나 (오른쪽)가 13 일 덴버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에 출전해 분홍색 보호대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밀워키 브루어스 포수 매니 피나 (오른쪽)가 13 일 덴버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에 출전해 분홍색 보호대를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뉴욕 메츠의 Yoenis Cespedes가 분홍색 방망이와 장갑,저지로 무장한 채 타석에서 홈런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뉴욕 메츠의 Yoenis Cespedes가 분홍색 방망이와 장갑,저지로 무장한 채 타석에서 홈런을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신시내티 레즈의 선발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가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분홍색 모자와 저지를 입은 채 공을 던지고 있다. [AP=연합뉴스]

신시내티 레즈의 선발 투수 루이스 카스티요가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분홍색 모자와 저지를 입은 채 공을 던지고 있다. [AP=연합뉴스]

뉴욕 양키스 차드 그린이 13일 양키 스타디움에서 어머니의 날을 기리는 의미에서 핑크 리본을 가슴에 달고 있다. [AP=연합뉴스]

뉴욕 양키스 차드 그린이 13일 양키 스타디움에서 어머니의 날을 기리는 의미에서 핑크 리본을 가슴에 달고 있다. [AP=연합뉴스]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야구 팬들이 핑크색 셔츠을 입은 채 응원하고 있다.[AP=연합뉴스]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야구 팬들이 핑크색 셔츠을 입은 채 응원하고 있다.[AP=연합뉴스]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들이 13 일 샌디에고 파 드레스와의 경기에 앞서 분홍색 야구모자를 든 채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들이 13 일 샌디에고 파 드레스와의 경기에 앞서 분홍색 야구모자를 든 채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시카고 커브스 선수들의 야구 모자가 벤치에 놓여있다. [AP=연합뉴스]

시카고 커브스 선수들의 야구 모자가 벤치에 놓여있다. [AP=연합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JaCoby Jones가 13 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재치넘치는 글귀로 어머니날을 기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JaCoby Jones가 13 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재치넘치는 글귀로 어머니날을 기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필라델피아 선수들의 분홍색 야구 방망이들. [AP=연합뉴스]

필라델피아 선수들의 분홍색 야구 방망이들. [AP=연합뉴스]

LA다저스 켄리 젠슨은 분홍색 꽃신을 신고 신시내티 레즈 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AP=연합뉴스]

LA다저스 켄리 젠슨은 분홍색 꽃신을 신고 신시내티 레즈 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AP=연합뉴스]

마이애미 말린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경기 열린 말린스 야구장 베이스에 머머니날을 기념하는 분홍색 라벨이 붙여있다. [AP=연합뉴스]

마이애미 말린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경기 열린 말린스 야구장 베이스에 머머니날을 기념하는 분홍색 라벨이 붙여있다. [AP=연합뉴스]

한편 미묵 PGA투어 골프장도 분홍색으로 물결쳤다.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인근 TPC 소그라스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머쥔 웹 심슨,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등 많은 선수가 분홍색 티셔츠를 입고 경기를 펼쳤다.
PGA 경기를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갤러리도 분홍색 옷을 입어 '어머니날'을 기념했다.

 웹 심슨이 13일 플로리다 소그라스에서 열린 PGA투어 토너먼트 마지막 라운드 티샷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웹 심슨이 13일 플로리다 소그라스에서 열린 PGA투어 토너먼트 마지막 라운드 티샷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분홍색을 입은 수많은 갤러리들이 웹 심슨의 스윙을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분홍색을 입은 수많은 갤러리들이 웹 심슨의 스윙을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최종 라운드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최종 라운드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날 경기에서 우승한 웹 심슨이 챔피언 컵을 놓힌 한국의 김시우와 악수하고 있다.[AP=연합뉴스]

이날 경기에서 우승한 웹 심슨이 챔피언 컵을 놓힌 한국의 김시우와 악수하고 있다.[AP=연합뉴스]

오종택 기자

서소문사진관

서소문사진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