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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곳곳 나들이 인파…서울 방향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중앙일보

입력

[연합뉴스]

[연합뉴스]

5월의 두 번째 일요일인 13일 지방으로 나들이를 간 시민들이 고속도로에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화성휴게소∼비봉나들목,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등 총 17.7㎞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신탄진휴게소∼신탄진나들목,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등 8.4㎞,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면온나들목∼동둔내하이패스나들목,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등 12.8㎞ 구간에서도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03만 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9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4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말 교통 상황이 혼잡하지만, 봄나들이가 많았던 어린이날과 지난 주말에 비해서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0시부터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오후 9∼10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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