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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가산단에 중소형 아파트 775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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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조감도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조감도

새 아파트 청약 열기가 뜨거운 대구에 중소형 아파트가 들어선다. 반도건설이 이번 주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A1블록에서 분양하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조감도)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74~78㎡ 775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가 완공하면 앞서 분양된 1차 813가구, 2차 527가구와 합쳐 2115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완성된다. 지난 2월 나온 2차는 정당계약 1주일 만에 '완판'됐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855만㎡ 규모의 공영택지로, 아파트 1만1000여 가구와 기업 150여 곳이 들어선다. 단지 옆으로 체육시설, 놀이 공간 등을 갖춘 근린공원이 많고 대니산, 낙동강 레포츠밸리가 가깝다. 세현초, 구지중 같은 각급 학교도 인접해 있다.

이 단지엔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이 적용된다. 반도건설이 LG유플러스와 협약을 맺고 선보이는 'U+우리집 AI' 서비스다. 최재명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기존 가스·전등·가전기기 제어 같은 기본적인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넘어 지식검색이나 IPTV, 외국어 서비스, 쇼핑·주문 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업체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모든 가구를 남향 중심으로 설계한다. 일부 가구는 4베이(방 셋과 거실을 전면에 배치)로 짓고 알파룸(자투리 공간)과 드레스룸, 다락 공간을 넣는다.

교육여건이 뛰어난 것도 특징이다. 단지 안에 별동학습관이 조성된다. 이곳에선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아이부터 성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YBM교육 프로그램'과 'NE능률 프로그램'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49만원대로, 전용 78㎡가 2억5000만원 정도다.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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