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70대 택시기사 숨질 때까지 때린 30대 구속

중앙일보

입력 2018.05.02 20:32

업데이트 2018.05.03 02:16

[중앙포토ㆍ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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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기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를 받는 30대 남성을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34)는 지난달 26일 새벽 1시 30분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택시기사 B씨(71)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기사가 술에 만취한 A씨에게 목적지를 정확하게 물어보려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지기 전에 현장에서 숨졌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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