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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환경대상' 3일 시상식 열려…26곳 수상 영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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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2018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이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대상인 본상 14곳, 정부포상 12곳 등 모두 26곳이 최종 선정돼 시상대에 서게 됐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위원장 김중휘 전 환경부장관)와 환경미디어·미래는우리손안에(대표 서동숙)가 주최하고 국회, 환경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

특히 매년 하반기에 열리던 시상식을 ‘지구의 날’에 맞춰 전반기에 치르게 됐음에도 신청자가 몰려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난 4월 2일 신청을 마감, 4월 5일 본사에서 1차 서류심사를 가졌다. 서류심사에서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대한민국환경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심재곤 환경·인포럼 회장) 위원 10명이 35곳을 선정했다. 이어 서류심사를 통과한 공공기관, 기업, 개인 등을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17일 동안 2차 현장실사가 진행됐다.

올해는 10여 곳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수상하게 됐다. 이 중 기업은 두 곳을 빼고 모두 새로운 업체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자체 중에는 아산시청, 경북 울진군이 기존의 강동구청, 안산시청, 제천시청 등과 함께 처음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새로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중위 전 환경부장관은 “상을 받아야 할 곳이 선정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상을 받게 된 곳에 대해 칭찬하고 알리는 일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재곤 심사위원장은 “대기, 수질, 쓰레기 등 생활환경에 밀접한 기업들이 많이 선정돼 다행이며, 서류·현장 실사 과정에서 탈락한 곳은 더 열심히 노력해서 내년에 재도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새로 대한민국환경대상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보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한아름 팝페라 가수가 식전 공연을 펼치게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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