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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맞잡은 문재인·김정은, 키가 비슷해 보이네…이들의 TMI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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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2018남북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2018남북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갖고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들어갔다. 두 정상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TMI(Too Much Information)를 전한다.

27일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식환영식을 마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상선 기자

27일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식환영식을 마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상선 기자

1. 문재인 대통령은 1953년생으로 65세다. 김정은은 84년생으로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은 31살 차이가 난다. 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가 82년생이니 김정은은 준용씨보다 2살 어리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상선 기자

2. 두 사람이 손을 맞잡았을 때 '키가 비슷해 보인다'는 의견이 많았다. 문 대통령의 키는 172㎝, 김정은의 키는 170㎝로 알려져 있다.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화동으로부터 꽃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화동으로부터 꽃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3. 정상회담에는 만찬용 술이 오른다. 문 대통령의 주량은 소주 1병, 김정은의 주량은 와인 10병으로 전해진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상선 기자

4. 문 대통령의 혈액형은 B형이다. 김정은의 혈액형은 A형이라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에서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에서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고 있다. 김상선 기자

5. 문 대통령의 취미는 등산이다. 김정은은 스키와 승마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정상회담은 예정보다 15분 빠른 이날 오전 10시 15분 시작됐다. 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9시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 처음 만났다. 감색 양복에 파란색 넥타이를 맨 문 대통령은 인민복 차림의 김 위원장과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뜨거운 악수'를 나눴다. 이후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안내에 따라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건너와 회담 장소인 평화의 집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지난 2000년과 2007년 정상회담 모두 북한에서 이뤄졌으며 북한 최고지도자의 방남은 이번이 최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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