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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농산물 판로 열고, 소비자 신뢰 쌓고 … 지역 농·축협 연계 상품 경쟁력 UP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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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몰’은 품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고 있는 대표 쇼핑몰이다. 농협경제지주가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기존에 운영하던 ‘농협a마켓’과 ‘e-하나로마트’를 통합해 지난해 말부터 새롭게 선보였다.

농협몰

 농민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했지만, 도매나 대량 거래처로 납품할 정도로 물량이 안 되거나, 지리적 한계로 유통에 애로가 있는 경우 농산물 판매에 제약이 걸리기 마련이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업인에게 유통경로를 제공하는 등 농협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직접 생 산한 농산물을 농협몰을 통해 판매 중인 충남 금산군 조은농장 박상영·이필순 부부. [사진 농협경제지주]

농협경제지주는 농업인에게 유통경로를 제공하는 등 농협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직접 생 산한 농산물을 농협몰을 통해 판매 중인 충남 금산군 조은농장 박상영·이필순 부부. [사진 농협경제지주]

농협경제지주는 ‘농협몰’을 통해 산지에서 농산물의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추가적 유통경로를 제공하고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협 본연의 역할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농협몰은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사업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 쇼핑 환경에 맞게 모바일 쇼핑채널을 강화했다. 또 쉽고 빠른 결제시스템 등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꾸몄다. 농협몰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안심장터’를 캐치프레이즈로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우리 농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지역 농·축협과 연계한 온라인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농업인은 농가소득을 늘릴 수 있고, 소비자는 믿고 먹을 만한 우리 농·축산물을 쉽게 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농협 브랜드관에서는 농협이 보증하는 특별한 먹거리 우수 브랜드 추천 먹거리를 판매한다. 아름찬, 맑은청, 목우촌, 한삼인 등이 대표 브랜드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연결의 힘 ‘산지 스토리’에서는 제철 농산물을 대상으로 최고 수준의 먹거리를 길러내기 위해 흘리는 땀과 노력으로 일궈낸 농부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또 농협몰 내 ‘e-하나로마트’는 ‘당일 점포배송’을 모토로 ‘빠른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매일매일 필요한 상품을 동네 하나로마트에서 빠르게 받아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농협경제지주 모바일쇼핑사업부는 지난 2016년 강화 건평리 마을과 자매결연 및 명예이장 위촉을 계기로 매년 두세 차례 바쁜 영농철 일손 돕기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모바일쇼핑사업부 임직원은 모내기·고추심기·자매마을과 다양한 교류활동를 통해 농가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오는 26일에도 모내기와 밭작물 심기 작업을 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농협몰은 지역 농·축협과 농업인생산기업과 농민을 모집하고 있다. 농협몰은 농가 부담이 적도록 수수료를 최소화해 입점을 지원하는 이른바 상생마케팅을 통해 농산물 가격 경쟁력 확보 및 농가소득 증가를 돕고 있다.

농협몰에 입점을 원할 경우 홈페이지 하단 ‘입점 제휴’ 메뉴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입점 신청서를 작성 후 심사를 통해 입점할 수 있다. 개별 농가는 지역 농·축협을 통해 입점할 수 있고 사업자는 직접 농협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협몰에서는 매주 목요일 10시 인기상품을 선정해 파격가로 할인 판매하는 ‘농협맛’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농협맛은 인기상품을 선정해 정상가보다 최대 85%(평균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농협맛의 상품 선정은 소비자의 검색 횟수와 판매량, 시즌 상품 등 매력적인 제품으로 구성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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