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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슈퍼히어로 23명이 뭉쳤다, 단 한 명의 적을 막기 위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등급 12세 관람가
상영시간 149분
개봉 4월 25일

아이언맨·헐크·캡틴 아메리카·블랙 위도우·토르·스칼렛 위치·스파이더맨·비전·블랙 팬서…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마블의 슈퍼히어로들이죠.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메인 포스터에만 23명의 히어로가 등장하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얘기입니다.

마블의 슈퍼히어로들은 미국 출판사 마블 코믹스의 만화책(그래픽 노블․Graphic Novel,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에서 탄생했어요. 소중 친구들도 이름을 들어봤을 캡틴 아메리카는 1941년 3월 마블 코믹스의 『캡틴 아메리카 코믹스』에 처음 등장했죠. 당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나치 독일에 맞서 세계를 구하는 전쟁 영웅이었어요. 스파이더맨은 1962년 『어메이징 판타지』에서, 아이언맨은 1963년 『테일즈오브 서스펜스』에서 처음 등장했죠.

이러한 만화 작품을 기반으로 마블 스튜디오가 영화․드라마 등으로 확장한 것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MCU)라고 합니다. 마블 스튜디오는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올 2월 개봉한 ‘블랙 팬서’까지 18편의 작품을 스크린으로 옮겼어요. 18편의 작품으로 전 세계 누적 수익 147억 달러(한화 약 15조9200억원), 대한민국 총관객 수 약 8400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웠죠.

그중 ‘어벤져스’ 시리즈는 2012년 ‘어벤져스’,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올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까지 3년마다 한 편씩 대한민국을 찾았습니다. 국내 700만 명이 관람한 ‘어벤져스’에 이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1000만 영화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 스튜디오의 19번째 영화이자 10주년을 맞이하는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대결을 그린 영화입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마블의 슈퍼히어로 대표팀인 어벤져스는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호크아이, 블랙 위도우 등이 주축인데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멤버가 된 스칼렛 위치와 비전에 이어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스파이더맨, 윈터 솔져 등이 새로 합류합니다. 또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결말에서 지구로 향하던 토르가 우주를 탐험하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만나며 스타로드와 가모라, 로켓 라쿤과 그루트 등도 힘을 합치게 되죠.

이렇게 많은 슈퍼히어로들이 모이게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내가 아는 한 놈의 목적은 단 하나야. 우주의 절반을 쓸어버리는 것”이라는 가모라의 대사를 통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악당 타노스의 출현이에요. 그의 이름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미 2012년 시리즈 1편인 ‘어벤져스’부터 예고돼 있었죠. 드디어 전면에 나선 마블의 최강 빌런 타노스는 더 강력한 힘을 위해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고 하는데요. 일종의 장갑처럼 생긴 인피니티 건틀렛에 스톤을 장착해 완성하면 특수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타노스는 파괴 후 새로운 질서 수립이라는 자신의 궁극적인 목적을 위해서 여섯 개의 스톤을 모으려 하죠. 가모라는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차지하면 손가락만 튕겨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경고했어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새롭게 조합된 어벤져스의 만남부터 무기를 잃은 토르의 시련, 타노스와 대면하게 된 절체절명의 캡틴 아메리카, 인피니티 스톤을 지닌 비전과 닥터 스트레인지 등의 위기, 그리고 주요 격전지인 와칸다에서 벌어지는 대결 등 영화에는 볼거리가 가득한데요. 각기 다른 개성을 자랑하는 히어로들이 만나면서 툭탁대는 모습은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하죠. 스파이더맨의 공중 활강 액션과 비브라늄으로 업그레이드한 윈터 솔져, 블랙 팬서가 이끄는 앞선 과학기술로 무장한 와칸다 전사들의 전투 등도 스크린을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이를 위해 연출을 맡은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은 초고화질 디지털 이미지 촬영에 최적화된 알렉사 아이맥스 카메라를 사용했죠. 영화 전체를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요.

파괴되어 가는 세상을 바라보던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등 23명의 히어로들은 각자의 결의를 다지며 끝을 알 수 없는 전쟁에 뛰어듭니다. 루소 형제 감독은 “지금까지 관객들이 보지 못한 유니버스가 펼쳐질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는데요.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는 타노스와 세계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슈퍼히어로 군단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글=김현정 기자 hyeon7@joongang.co.kr

소중 영화 평가단 모집

북미 사전 예매 오픈 6시간 만에 역대 슈퍼히어로 영화 최고 예매량 기록을 갈아치운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고 싶다면 소중 영화 평가단에 신청하세요. 총 20명(1인 2매)을 뽑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인터넷 예매권을 드립니다. 관람 후 별점과 짧은 감상평을 e메일(sojoong@joongang.co.kr)로 보내면 임무 완료입니다.
신청 4월 26일(목) 자정까지 영화를 보고 싶은 이유와 신청자의 정보(이름과 학교‧학년,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필수)를 적어 소중 e메일(sojoong@joongang.co.kr)로 보내주세요. 당첨자에게는 4월 27일 오후 개별 문자를 드립니다.
인원 20명(1인 2매 기준)
예매권 사용 yes24 웹사이트에 로그인하고 마이페이지에서 예매권 관리 클릭 후 문자로 받은 예매권 번호 등록해 사용. 5월 12일까지 유효하며 한 번호로 2장 예매 가능. *관람 일자가 남아 있더라도 극장 종영 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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