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사진관

[서소문사진관]시진핑 '곧' 방북 보도 후 주목받는 '이 사진'

중앙일보

입력 2018.04.18 16:1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17일 방북한 쑹타오(宋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중국 예술인들, 리진쥔(李進軍) 북한 주재 중국대사 등을 위해 만찬을 마련했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만찬에 앞서 쑹 부장과 인사를 나누는 김 위원장의 뒤편에 시진핑 주석의 대형사진이 걸려있다. [노동신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17일 방북한 쑹타오(宋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중국 예술인들, 리진쥔(李進軍) 북한 주재 중국대사 등을 위해 만찬을 마련했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만찬에 앞서 쑹 부장과 인사를 나누는 김 위원장의 뒤편에 시진핑 주석의 대형사진이 걸려있다. [노동신문=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곧 평양을 방문한다고 미국 CNN방송이 18일 보도했다. CNN은 익명을 요구한 한 중국 당국 관계자가 18일(현지시간) "시 주석이 곧(soon)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CNN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곧'이라는 의미는 "아마도 미·북 정상회담 직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이 평양을 찾는다면 2012년 12월 국가주석에 취임한 이후 첫 공식 방북이다.

만찬장 입구 양쪽에 김정은 위원장(오른쪽)과 시진핑 주석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있다. [노동신문=연합뉴스]

만찬장 입구 양쪽에 김정은 위원장(오른쪽)과 시진핑 주석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있다. [노동신문=연합뉴스]

시 주석의 방북은 이미 예정된 것이었을까?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공식 방북 일정 기간 보도된 사진에서 특이한 장면이 눈에 띈다. 바로 곳곳에 걸려 있는 시 주석의 대형사진이다.
북한이 쑹 부장의 방북 기간 이례적으로 시 주석의 대형사진을 내걸고 '곧' 시 주석이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비친 것일까.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예술단을 환영한 연회장. 김 위원장 뒤편으로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의 대형사진이 보인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예술단을 환영한 연회장. 김 위원장 뒤편으로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의 대형사진이 보인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

앞서 1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시 주석이 북한 측의 조기 방북 요청으로 이르면 6월 평양을 찾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또 복수의 북ㆍ중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을 방문 중인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시 주석의 조기 방북이 의제에 올랐다고 전했다.

노동당 청사로 추정되는 곳에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대형 초상화가 서로 마주 보고 나란히 걸려 있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

노동당 청사로 추정되는 곳에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대형 초상화가 서로 마주 보고 나란히 걸려 있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

노동당 청사로 추정되는 곳에 걸려 있는 시진핑 주석의 대형 사진. [조선중앙TV=연합뉴스]

노동당 청사로 추정되는 곳에 걸려 있는 시진핑 주석의 대형 사진. [조선중앙TV=연합뉴스]

북한은 시 주석이 평양을 방문하면 어떤 모습을 보일까? 하지만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깜짝 중국 방문이 있었던 만큼 '곧'이 언제를 의미할지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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