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검사장에 대한 영장심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검찰 성추행 사건 조사단은 수사 착수 75일 만이던 16일 안 전 검사장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성추행 조사단은 안 전 검사장이 법무부 검찰국장 시절이던 2015년 서지현 검사에 대한 좌천성 인사발령에 개입한 정황을 확보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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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2차 실무회담을 합니다.
남북정상회담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전과 경호 관련 2차 실무회담이 오늘 열립니다. 실무회담에서는 정상회담이 몇 시부터 어떤 형식으로 진행될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정상 간의 직통전화 설치는 오는 20일에 연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서훈 원장과 정의용 실장이 정상회담 이전에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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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올스톱'된 가운데 4당 원내대표가 뉴스룸에서 만납니다.
4당 원내대표가 JTBC 뉴스룸에서 오늘 오후 9시 20분부터 긴급토론에 나섭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노회찬 평화와정의 원내대표가 참석해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부터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등 이슈를 두고 90분간 토론합니다. 사회는 손석희 앵커가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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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가 임단협 교섭을 재개합니다.
이는 지난 16일 제8차 교섭 이후 이틀만이자, GM 측이 제시한 자구안 합의 데드라인을 불과 이틀 앞두고 열리는 겁니다. 노사는 GM 본사가 정한 데드라인이 오는 20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법정관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사측은 노조에 천억원 규모의 복리후생비용 절감을 주 내용으로 하는 자구안에 먼저 합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고용 보장과 미래 발전전망을 일괄 타결해야 한다고 맞서며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를 방문한 베리 앵글 GM 해외부문 사장은 노사 교섭이 난항을 겪긴 하지만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더읽기 "정부, GM 실사서 불가능한 요구 고수하면 협상 타결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