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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준, 영월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단·복식 2관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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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준(양구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영월국제주니어대회 남자 단·복식을 석권했다.

국제테니스연맹(ITF) 영월국제주니어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근준. [사진 중고테니스연맹]

국제테니스연맹(ITF) 영월국제주니어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근준. [사진 중고테니스연맹]

김근준은 15일 강원도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신우(금천고)를 세트 스코어 2-0(6-0 7-5)으로 제압했다. 김근준은 복식에서도 구태우(마포고)와 한 조를 이뤄 김민수-신종호(이상 건대부고) 조를 2-0(6-2 6-3)으로 꺾고 2관왕에 올랐다.

김근준은 "지난 4주 동안 몸 관리를 잘해서 우승할 수 있었다. 지난해 준우승에 그쳐 아쉬웠는데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 의미있는 대회였다"고 했다.

국제테니스연맹(ITF) 영월국제주니어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이은지. [사진 중고테니스연맹]

국제테니스연맹(ITF) 영월국제주니어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이은지. [사진 중고테니스연맹]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이은지(중앙여고)가 위휘원(중앙여고)을 2-0(6-3 6-4)으로 물리쳤다. 이은지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하게 밀어붙여 승리할 수 있었다.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입상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쉽게 여자 단식 준우승에 그친 위휘원은 신혜서(중앙여고)와 짝을 이뤄 김희경(안동여고)-류하영(복주여중)을 2-0(6-3,7-5)으로 물리치고 복식 정상을 차지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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