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딥뉴스 外

중앙선데이

입력 2018.04.14 00:44

업데이트 2018.04.14 03:37

지면보기

579호 30면

딥뉴스

딥뉴스

딥뉴스(안형준 지음, 새움)=유력 여성 정치인의 심기를 건드려 존폐 위기에 몰린 시사프로 ‘딥뉴스’를 지키려는 방송 기자들의 싸움을 그린 장편소설. 저자가 현직 MBC 기자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몸살을 앓는 방송가 현실과 겹친다. 권력의 부패는 탐욕을 부른다. 화끈한 룸살롱 잠입취재 장면으로 시작한다.

영어의 주인이 되라

영어의 주인이 되라

영어의 주인이 되라(민병철 지음, BCM)=‘국민 영어 선생님’ 민병철씨가 권하는 실전영어 학습법. ‘한국인은 영어를 배운 적이 없다’(별 쓸모없는 문법·독해 공부에 치중한다는 뜻)는 도발적인 서문으로 시작해, 뻔뻔할 정도로 수다스러워져라, 한 번에 최소한 60분 이상 공부해라, 같은 솔깃한 팁을 풀었다.

정책학 콘서트

정책학 콘서트

정책학 콘서트(권기헌 지음, 박영사)=정부 정책 형성과정과 집행 전반의 문제를 다루는 학문이 정책학이다. 이념 대립 등 한국사회의 당면과제를 푸는 해법을 정책학에서 찾기 위해 라스웰·드로어 등 외국 전문가들의 정책 모형을 살피고, 미래학·4차산업과 정책학의 접점을 점검했다. 통합적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배양숙의 Q

배양숙의 Q

배양숙의 Q(배양숙, 한길사)=사회공헌 프로그램 ‘수요포럼 인문의숲’을 운영하는 배양숙씨의 인터뷰집. 뮤지컬 배우 박소연, 수영선수 박태환, 피아니스트 백건우, 소리꾼 장사익 등 사회에 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은 17명을 만난 기록이다. 이들의 좌절과 성공 사연을 통해 100세 시대, ‘행복 공식’을 전한다.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김현아 지음, 쌤앤파커스)=20여년 동안 외과중환자실에서 일한 간호사가 자신이 겪은 고뇌와 좌절을 고백했다. 백의의 천사가 인권유린의 희생자가 되는 현실, ‘인간에 대한 예의’를 잊은 사회에 던지는 호소다. 저자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간호사의 편지’로 국민을 감동시켰다.

빌 게이츠의 화장실

빌 게이츠의 화장실

빌 게이츠의 화장실(이순희 지음, 빈빈책방)=‘화장실은 특권이 아니라 인권이다’라는 인식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화장실 문제를 연계한 책이다. 야외배변이 심각한 문제이지만, 수세식 화장실 또한 진정한 대안이 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며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선진국도 ‘화장실 혁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포청천과 청렴정직 문화

포청천과 청렴정직 문화

포청천과 청렴정직 문화(김지수 지음, 마로니에)=청렴이라는 개념의 기원부터 시작해 청렴의 역사와 사상사를 조명했다. 청렴의 대명사 포청천, 춘추전국시대에 청렴을 실천한 정치가·관리 14인, 정나라의 자산, 제자백가 9인의 삶을 복원했다. 법제사에 나타난 뇌물죄 분석, 뇌물의 역사에 대한 서평도 실었다. 

두가지 무지개

두가지 무지개

두가지 무지개(소피 마송 지음, 마이클 맥맥 그림, 김하늬 옮김, 봄봄)=도시와 시골 농장에서 보는 무지개는 어떻게 다를까. 건물들 사이로 자그마하게 보이는 무지개를 본 소녀가 이사 오기 전 농장에서 본 무지개를 떠올린다. 한종류 색이 책 한 페이지를 가득 덮을 정도로 거대하고 아름다운 무지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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