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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서 50대 女, 둔기에 숨진채 발견…동거남 행방 추적

중앙일보

입력

실종 신고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여성의 몸에서 타살 흔적을 발견하고, 동거남의 행방을 쫓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실종 신고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여성의 몸에서 타살 흔적을 발견하고, 동거남의 행방을 쫓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실종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몸에서 타살 흔적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동거남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6일 전남 영암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49분 영암군 삼호읍 한 주택 현관에서 쓰러진 채 숨져있는 A씨(53)를 발견했다.

앞서 경찰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A씨의 지인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을 진행해왔다.

A씨 머리에는 둔기에 맞은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숨진 A씨가 발견된 주택은 A씨 동거남의 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동거남과 5년여 동안 함께 지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동거남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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