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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오후 6시부터 올해 첫 미세먼지 경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3월 29일 오후 인천시 서구 경인아라뱃길 아라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영종대교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기날 기상청은 미세먼지와 더불어 중국발 황사가 북한 상공을 지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1

지난 3월 29일 오후 인천시 서구 경인아라뱃길 아라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영종대교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기날 기상청은 미세먼지와 더불어 중국발 황사가 북한 상공을 지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1

6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서울시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올 들어 첫 미세먼지 경보다.

미세먼지 경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30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이날 서울 25개구 시간평균 농도는 309㎍/㎥로 측정됐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경보' 알림과 함께 시민행동 요령을 전달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는 차차 약화되겠으나 중국 만주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일(7일) 오전까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기 하층 기류의 변화에 따라 지상의 황사 영향 여부는 매우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인천 강화, 경기북부와 동부에도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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