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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금융정보보안학과 연구실, 정보보안 경진대회 세계 2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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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일반대학원 금융정보보안학과 DF&C(Digital Forensic & Cryptanalysis) 연구실의 조재형 학생(박사과정) 등 4명이 Digital Forensic Research Workshop(이하 DFRWS)에서 주최한 경진대회인 ‘포렌식 챌린지’에서 2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포렌식이란 사이버 범죄의 수사와 관련하여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흐름을 조사하고 범죄 사실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는 기술을 말한다. 세계적인 포렌식 학회로 알려진 DFRWS는 매년 컨퍼런스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의 주제는 ‘IoT (Internet of Things) 포렌식’이었다. DF&C 연구실은 스마트폰, 스마트 TV, 스피커 등 스마트 홈 디바이스를 활용한 포렌식 분석 방법을 제시하고,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데 중요한 데이터를 추출·분석 및 시각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결과물로 제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도교수인 국민대 김종성 교수(정보보안암호수학과/금융정보보안학과)는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DFRWS의 챌린지 부문에서 전 세계 2위의 성적을 낸 것은 큰 성과”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스마트 홈과 같은 실험 환경을 구축하여 IoT 포렌식 수사에 대한 가이드라인 수립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 편, 위 학생들은 국민대학교 DF&C 연구실에서 암호학과 디지털 포렌식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BK21Plus 미래 금융정보보안 전문인력양성 사업단(단장: 이옥연)에서 미래 금융권 및 사회 전반이 필요로 하는 정보보호 기술을 개발·연구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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