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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균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국제정보대학협의회(iSchools) 의장 취임

중앙일보

입력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 문헌정보/데이터사이언스 학과 오삼균 교수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영국 셰필드대학에서 개최된 국제정보대학연합컨퍼런스(이하 iConference) 기간 중에 국제정보대학협의회 의장으로 추대되는 취임식을 가졌다. 오삼균 교수의 임기는 2년이며, 아시아-환태평양 지역 출신으로서는 최초로 해당 직책을 맡게 되었다.

iConference는 매년 500명 이상의 역량 있는 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정보대학협의회의 모임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사, 미국과학재단, 모건&클레이플 출판사 등이 후원한다.

국제정보대학협의회는 정보 및 데이터의 유효한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적인 연구와 기술을 지향하여 2005년에 설립된 전 세계 대학들의 연합체로서, 미국의 카네기멜론대, 버클리대 및 일리노이대, 일본의 쯔쿠바대, 한국의 성균관대, 연세대와 서울대를 포함하는 91개 대학들이 소속된 정보학 분야 대학들 간 최고 협의체다.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는 2018년도 국제 QS 발표에서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50위 안(42위)에 들었다.

오삼균 교수는 “현재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정보학이나 데이터사이언스, 빅데이터 분야를 학문적으로 가장 밀접하게 다루고 있는 협의체인 국제정보대학협의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출신으로는 최초로 의장직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정보학 분야의 발전과 국제적인 협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우리나라 정보학 수준을 외부에 알리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삼균 교수는 1995년도에 정보학 박사(미국 시라큐스대학)를 취득한 이후 워싱턴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1998년도부터 현재까지 성균관대학 문헌정보/데이터사이언스 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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