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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사진으로 본 5일 주요 뉴스…박근혜, 추경 등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이뤄지는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법원종합청사 출입문이 일부 통제된다. 청사 관리를 책임지는 서울고법은 “질서유지 목적으로 법원종합청사 출입문을 통제·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고 공판에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하진 않을 전망이지만, 지지자 등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질서유지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5일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참모들과 함께 청와대 경내에서 기념식수를 했다. 문 대통령은 나무를 심으면서 "나무 수형이 법주사 정2품 소나무와 비슷하다"며 "이삼백 년 지나면 정2품송과 많이 닮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가 재난 수준의 고용위기를 막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3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임시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추경 예산안을 의결하고 6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5차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고용정책 심의에 따라 군산, 거제, 통영, 고성, 울산 동구, 창원 진해구 등 6개 지역이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조선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지원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 지역 외에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지역에는 목적예비비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가 재활용 쓰레기 수거 거부 사태와 관련해 중장기 대책 수립에서 현장 수습으로 대응 방향을 선회했다. 아직도 현장에서는 폐비닐·폐스티로폼·폐페트병 등이 제대로 수거되지 않아 주민 불편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점검과 이를 통한 해법 찾기가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의 이런 결정은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수도권 재활용 쓰레기 문제 대응방안'을 사전 보고한 자리에서 거센 질타를 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두 번 기각된 검찰이 구속 수사 방침을 접고 다음 주중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이르면 내주 초 안 전 지사를 불구속기소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가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다. 2020년까지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다. 또 호흡기 질환 등을 앓는 학생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질병 결석'이 인정된다.

5일 오전 울산 북구에서 시내버스 사고가 담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쳐 울산대병원 등으로 긴급 후송됐다.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내일(6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떨어져 늦은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고 예보했다.

지난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 측과 연계됐던 데이터 회사가 8700만 명의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정보를 갖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페이스북이 4일 밝혔다. 당초 500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언론의 추정을 상회하는 수치다. 페이스북이 데이터 유출 가능성이 있는 이용자 수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김경록 기자
사진=최정동·송봉근·강정현 기자, [연합뉴스, AP=연합뉴스, 사진 청와대]

식목일인 5일 봄비가 내렸다. 서울 휘경동 홍릉수목원에서 이제 막 개화한 봄꽃들이 빗물에 젖어있다. 탱자꽃. 강정현 기자 . 180405

식목일인 5일 봄비가 내렸다. 서울 휘경동 홍릉수목원에서 이제 막 개화한 봄꽃들이 빗물에 젖어있다. 탱자꽃. 강정현 기자 . 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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