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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사고버스 떠 받치는 시민구조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5일 오전 9시 30분께 울산시 염포동 아산로에서 달리던 133번 시내버스가 진로 변경 차량을 피하려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담벼락을 들이받고 처참하게 부서졌다.

5일 오전 울산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달리던 시내버스가 도로변 공장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 버스가 넘어지려는 순간, 10여 명의 부상이 경미한 버스 승객과 도로를 지나던 시민이 마음을 모아 버스 안 부상 승객들의 구조작업이 끝날 때까지 손과 팔로 버스를 받쳐 세우고 있다. [울산맘's카페 서효빈씨 제공= 연합뉴스]

5일 오전 울산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달리던 시내버스가 도로변 공장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 버스가 넘어지려는 순간, 10여 명의 부상이 경미한 버스 승객과 도로를 지나던 시민이 마음을 모아 버스 안 부상 승객들의 구조작업이 끝날 때까지 손과 팔로 버스를 받쳐 세우고 있다. [울산맘's카페 서효빈씨 제공= 연합뉴스]

 5일 오전 울산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달리던 시내버스가 도로변 공장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 버스가 넘어지려는 순간, 10여 명의 부상이 경미한 버스 승객과 도로를 지나던 시민이 마음을 모아 버스 안 부상 승객들의 구조작업이 끝날 때까지 손과 팔로 버스를 받쳐 세우고 있다. [울산맘's카페 서효빈씨 제공= 연합뉴스]

5일 오전 울산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달리던 시내버스가 도로변 공장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 버스가 넘어지려는 순간, 10여 명의 부상이 경미한 버스 승객과 도로를 지나던 시민이 마음을 모아 버스 안 부상 승객들의 구조작업이 끝날 때까지 손과 팔로 버스를 받쳐 세우고 있다. [울산맘's카페 서효빈씨 제공= 연합뉴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승객 39명 중 이모(40·여), 박모(29·여)씨 등 2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 나머지 버스 운전자 양모(50)씨 등 31명은 경상을 당했다.

5일 오전 9시30분께 울산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시내버스가 도로변 담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119 구조대 등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뉴스1]

5일 오전 9시30분께 울산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시내버스가 도로변 담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119 구조대 등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뉴스1]

부상자들은 울산대병원, 시티병원, 울산병원, 동강병원, 동천동강병원, 굿모닝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5일 오전 울산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시내버스가 도로변 담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 구조대 등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울산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시내버스가 도로변 담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 구조대 등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고 후 부상이 경미한 승객들과 사고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왼쪽으로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버스가 넘어지지 않도록 손으로 받치면서 수습을 돕기도 했다.

 5일 오전 울산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시내버스가 도로변 담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119 구조대 등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뉴스1]

5일 오전 울산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시내버스가 도로변 담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119 구조대 등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뉴스1]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윤모(23)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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