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한 통계청 ‘2017 한국의 사회지표’에 의하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6만건으로 2016년보다 2만건 줄고, 초혼 연령은 남녀 모두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첫 자녀 출산 산모의 출산 연령 등에도 영향을 미쳐 2000년에 비해 3.7세 늦은 나이에 첫 출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2년 전(56.8%)보다 4.9%포인트 낮아진 51.9%로 나타나 뚜렷한 인식 변화 추이를 나타냈다. 또한 미혼 남녀의 응답 결과를 보면 남성 42.9%는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미혼 여성은 31.0%에 그쳤다. 반면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혼 여성(6.0%)은 남성(3.3%)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결혼에 대한 남녀의 인식 차이를 드러냈다. 또한 결혼 후 배우자와의 생활 만족도에 관해 물은 결과 남성은 71%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나, 여성은 58%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해 남녀가 큰 차이를 나타내기도 했다.
[ONE SHOT] 사회 통계로 보는 결혼, 이혼, 출산…초혼 연령은 몇 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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